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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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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아카이브] 살아서는 사람의 거름,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

작성자
: 강하라
작성일
: 2017-07-17
조회수
: 1160
첨부파일

 

 

※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자원봉사의 가치를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관련 기록물을 수집 및 관리하고 콘텐츠로 확산하는 기록저장소입니다. (바로가기 www.archives.v1365.or.kr)

※ 자원봉사 기록 콘텐츠란? 자원봉사자의 정신과 가치를 기록하기 위해 관련 소재를 수집, 발굴하여 재가공한 콘텐츠입니다.

 

 

 


 자원봉사자의 숨은 노력과 사랑으로 대한민국은 따뜻한 정과 시민 정신을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 숨은 노력과 사랑이 잊혀 지지 않고 모두에게 기억될 수 있도록 ‘기록’하는 일은 그래서 더욱 중요합니다. 자원봉사 아카이브는 자원봉사자의 정신과 가치를 기록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자원봉사자 기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은 광주 남구자원봉사센터의 故 허상회 원장님입니다. 이미 고인이 된 자원봉사자를 어떻게 기록으로 남길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먼저 살아계실 당시의 기록을 수집하고, 현재 고인을 따라 여전히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자원봉사자의 목소리를 담아 그분의 삶을 기록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렇게 고인의 유언을 따라 이름 붙인 다큐멘터리 “살아서는 사람의 거름,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광주 남구를 기반으로 활동하신 허상회 원장님을 함께 추모하고 자원봉사의 가치를 나누고자 지난 5월 24일 광주문화재단의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콘텐츠 상영회> “살아서는 사람의 거름,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날 상영회는 고인과 생전에 인연이 있던 약 5백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를 추억하고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자원봉사 기록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 ‘광주 사랑의 식당 허상회 원장님’은 어떤 분일까요?

 


 

 

 故 허상회 원장(1935~2016)은 불우한 어린 시절을 기억하며 자신과 같이 어려운 부랑 청소년들을 위해 잠자리와 식사를 제공하며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광주직업소년원’을 운영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자라 가정을 갖게 되고 대학을 졸업하는 등 자립할 수 있는 건강한 성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광주 최초의 무료 급식소 ‘사랑의 식당’을 설립하여 노숙인과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몸과 마음의 허기로 거리를 전전하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밥 한 그릇 먹이겠다는 꿈을 실현한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을 위해 세운 곳 이지만 손님을 가리지 말자는 것이 그의 원칙이었습니다. 사랑의 식당은 말 그대로 사랑을 주는 식당이니 따뜻한 마음과 밥이 고픈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전에 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2007년에는 사회복지법인 <분도와 안나 개미 꽃동산>을 세워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이어갔다. 임종 직전까지 자신의 치료비 마저 식당의 운영비로 써야한다며 다른 이를 걱정하던 허상회 원장은 ‘살아서는 사람의 거름, 죽어서는 나무의 거름’이라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그런 그의 나눔의 가치는 영상과 우리의 마음에 담겨 자원봉사의 뿌리로 남았음을 기록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영회에 참석한 한 자원봉사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의 삶을 기억해줬으면 한다. 그의 유언을 이어가는 다른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고인의 삶을 조명한 이 다큐멘터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면 매우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다른 시민은 “대한민국 자원봉사자를 대표해서 그 기록물을 영상화하고 상영회를 여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숭고한 삶이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쳐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도한다” 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상영회는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와 정부부처, 지자체와 함께 평화방송 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다큐멘터리를 함께 보고, 2부에서는 다큐에 출연한 자원봉사자들과 연출자를 모시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영상은 자원봉사 아카이브를 통해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합니다.  생생한 상영회 현장을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현장 스케치 영상 바로가기 http://archives.v1365.or.kr/36951AB33E97

 

다큐멘터리 바로가기 http://archives.v1365.or.kr/7B7BDF5F42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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